대전 동구, 2022년 인구정책 추진 ‘총력’... 세부 추진계획 수립
대전 동구, 2022년 인구정책 추진 ‘총력’... 세부 추진계획 수립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12.3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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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84개 사업.. 청년 자립기반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확충 등 중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동구’ 실현을 위해 ‘2022년 인구정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전동구청사
대전동구청사

구에 따르면 이번 동구의 인구정책 세부계획은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필요성에서 시작해 출산율 제고를 비롯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근본적인 인구문제 극복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정주여건 개선‧확충(11개 사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쟁력 강화(3개 사업) ▲출산‧보육‧청년‧노후 등 생애주기별 맞춤지원(55개 사업) ▲지역사회 인식개선(15개 사업) 등 4가지 분야에 84개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구 유입 증가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과 확충에 중점을 두는 한편, 저출산 극복의 원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 일자리 사업·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 청년 정책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다자녀가정 대상 온누리 상품권 지급 등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정책 또한 마련되어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최근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더불어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라며 “출산율 제고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공무원‧학생‧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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