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동존중 도시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당진시, 노동존중 도시로 한걸음 더 가까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1.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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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표준취업규칙 등 알기 쉬운 노동책자 3종 발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충남 당진시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근로자가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노동법령과 상식을 담은 노동책자(▲노동표준 취업규칙 ▲노동워크북 ▲여성 노동인권 가이드북) 3종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노동책자 3종 사진
노동책자 3종 사진

이번에 발간된 노동책자는 당진시 노동상담소(공인노무사 이태규)에서 직접 기획· 제작한 것으로 수년간 고용노동청에서 근무하며 축적해 온 노동법률 지식과 사례들이 총 망라돼 있다.

노동표준 취업규칙은 10인 이상 노동자를 고용하는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운영·관리해야 하는 취업규칙의 표준을 제시한 것으로, 인사·노무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표준양식 63개를 실었으며, 특히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영문판으로도 발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노동워크북은 노동표준 취업규칙의 심층 해설집으로 근로관계 전반에 대한 주제별 법령, 행정해석, 판례 등 최신 정보를 쉽게 풀어 설명했으며, 여성 노동인권 가이드북은 여성 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핵심 사항들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노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노동법률 상담, 권리구제 등 노동권 보호를 위해 앞장 서 왔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당진시 홈페이지에서 원문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시는 향후 노동현장 및 노동 인권교육 등의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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