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상반기 안전점검 및 설비 유지·보수가 실시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원활한 공연 및 안전한 공연장 환경 제공을 위한 것으로 세종시설관리사업소에서 재단으로 관리운영 주체가 변경된 후 처음 실시하는 집중점검이다.

이번 점검에선 무대기계·장치, 조명, 음향 분야 등 공연장을 이루는 모든 설비에 대한 시설물의 설치 상태, 시스템 작동상태 및 점검, 각종 장비 운전제어 및 성능검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무대기계는 ‘안전관리 전문업체’와 협업해 무대설비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조명, 음향 분야는 노후화된 조명 케이블을 교체하는 조명 선로 보수 공사와 장기 사용으로 변형 및 파손된 조정실의 내부 환경 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무대시설물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안전한 공연장 환경과 최적의 공연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무대기술 분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문화예술회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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