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도서관 구축 본격화
대전시, 스마트도서관 구축 본격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1.1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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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올해 대전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우리대전 북스타트’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무인도서대출반납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출생 신고 시 신청한 모든 아기에게 그림책과 추천도서목록, 북스타트 안내 자료가 담긴 가방 등을 가정에 택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지역 공공도서관과 50여 곳의 작은도서관에서 아기와 양육자가 함께 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을 사회적 독서운동이자 육아지원 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좀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도서대출반납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한다.

특히 올해는 동구 가양동 22-4번지(현 가양도서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로 조성되는 제2 시립도서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022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인증절차를 거쳐 2022년 8월경에 착공할 계획이며, 도서관 명칭도 올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의 삶 속으로 더욱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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