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등 교육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세종교육 회복 종합 추진 방안’을 토대로 세종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넘어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역 특성과 학교 현장에 맞게 집중 지원하고 있다.
우선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 6교, 실천학년·학급 20개, 학생주도 관계중심 실천동아리 57팀, 또래조정동아리 3팀을 운영한다.
또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과 더불어 경계선에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학기 중 한글 미해득이나 기초 문해력 지원을 위하여 15분 읽기와 방과후 북돋움반(148학급, 357명) 운영 등 읽기 프로젝트를실시했다.
여름방학에는 매미교실(8교, 300명), 겨울방학에는 눈꽃교실(38교, 1,700명)을 실시해 한명의 학생이라도 원하기만 하면 보충학습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체력 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마을로 이어진 체육활동을 강화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기초학력을 높이고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해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힘써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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