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에 맞춰 인사위원회 출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인사권 독립 시행에 맞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사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후속 조치 이행에 가속을 내고 있다.
이태환 의장은 “인사권 독립 원년을 맞이하여 자치분권 2.0에 부합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위원회 위촉식은 17일 의장실에서 개최한 데 이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시의회 인사 운영의 방향과 기준을 정하는 기본계획과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의회 공무원의 승진‧징계 의결과 공무원 충원계획 사전심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인사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13일 의회사무처 전입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독립된 인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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