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권 대리수령 사전위임 서비스’ 개시
대전 중구, ‘여권 대리수령 사전위임 서비스’ 개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1.1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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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리수령 구비서류 간소화(3종→1종)로 방문 민원인들의 불편함 해소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여권 발급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여권 수령 대리인을 사전에 지정하는 ‘여권 대리수령 사전위임 서비스’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권 대리수령 위임장을 받고 있는 중구청 공무원
여권 대리수령 위임장을 받고 있는 중구청 공무원

여권 신청한 후 발급된 여권 수령 시, 본인이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대리인은 구비서류 3종(위임장, 여권명의인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을 제출해야 했다. 중구는 이를 간소화해 본인 여권 신청 시, 대리 수령인을 지정한 위임장을 직원에게 제출하면, 여권을 찾을 때 지정한 대리인의 신분증만 확인 후 교부하도록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했다.

구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바쁜 일상으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주민들에게 구비서류 간소화로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온라인 여권 발급 신청자는 여권 교부 시 본인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여권 대리수령 사전위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외에도 중구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도움카드’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 수령을 할 수 있는 ‘우편등기서비스’ ▲여권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한 ‘SMS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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