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채용 기업에 인건비 지원을 통한 신규 및 계속 고용 유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지난해에 이어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2년도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18일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고령자에게는 소득 보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업에는 중장년층에 새로운 기회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며 “코로나19로 악화된 고용 환경에서 고용에 취약한 시니어층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의 고령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의 사회활동 참여와 계속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된 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이 해당되며, 기업이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경우,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 후 참여자를 채용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기업에게는 3개월간 월 최대 40만원 한도 내 약정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함께, 인턴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3개월 동안 채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등, 최대 24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인턴 기간을 포함해 18개월 이상 근무한 자를 6개월 이상 계약을 연장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경우,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을 1인당 90만원씩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회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