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태권도장 아이들의 라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20일 명성태권도(관장 이승천)와 드래곤태권도(관장 김희중)로부터 라면 각각 2,340개, 745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태권도장 수련생 아이들과 지도진이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직접 라면을 모은 것으로, 대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이승천 명성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라면을 모으자고 하니, 아이들의 참여도도 더 높아졌다. 앞으로도 태권도장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나눔교육을 위해 새로운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중 드래곤태권도 관장은 “매년 아이들에게 인성교육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는 주변 아이들과 나눔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몸과 마음이 모두 바르고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데 앞으로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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