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전 대전시장, 지역 청년 '멘토'됐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 지역 청년 '멘토'됐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1.2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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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포럼 ‘Young42’ 오픈세미나 초청... 지역문제 해결 공유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지역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됐다. ‘청년의 문제를 청년이 해결’하기 위해 출범하는 청년포럼 ‘Young42’ 오픈세미나에 초청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공유하게 된 것. 박 전 시장은 오는 6월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청년포럼 ‘Young42’는 22일 유성구 도룡동 클라라하우스에서 개최하는 포럼 오픈세미나에 박성효 전 시장이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장 재직 시절 대전형 도시재생 사업인 ‘무지개 프로젝트’ 추진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국이 괄목하는 시정 성과를 낸 박 전 시장을 초청해, 다양한 구상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Young42’에서는 이날 행사가 ▲2030세대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혼부부에게 더 많은 임대주택 혜택을 주는 ‘무조건 임대주택’,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발굴을 위한 ‘노잼탈출도시 대전 만들기’,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고양을 위한 공용 전기차 ‘타슈’로 확대 운영 등 제안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알려왔다.

김태진 ‘Young42’ 총괄대표는 “매번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잡기 위해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고 구색 맞추기식 영입으로 청년 정치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묵묵하게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선거 후에도 꾸준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전 시장 측은 “지역의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에 대견함을 느낀다”며 “향후 대전시정을 맡으면 청년들을 청년정책결정권자로서의 위치를 부여 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한편 청년포럼 ‘Young42’는 젊음의 영어 표현인 ‘young’과 전화 지역번호인 042의 ‘42’를 결합해 청년과 대전의 대표하는 젊은 싱크탱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Young42’는 포럼 발대식과 함께 지역의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정책 제안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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