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시의원, 대전원도심대전환 특위 이끈다
남진근 시의원, 대전원도심대전환 특위 이끈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1.27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특위 발대식 개최...11개 분과 2039명참여
남진근 대전시의원(사진 왼쪽)이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사진 오른쪽)으로 부터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남진근 대전시의원(사진 왼쪽)이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사진 오른쪽)으로 부터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시의원(동구1)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에 앞장 선다.

원도심대전환 특위는 지난 26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순, 황운하, 장철민 등 대전 원도심(동·중·대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특위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진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선이 실시되는 오는 3월 9일은 대한민국과 대전 원도심 지역인 동구, 중구, 대덕구의 앞날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혁신도시 추진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원도심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냐, 아니면 난맥상을 볼 것이냐가 좌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신도심과 원도심의 불균형은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에 대한 해결은 국민통합,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을 이끌어온 민주당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만이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방을 살릴 적임자"라며 "대전원도심 특위는 이 후보가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고 또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회 발대식이 26일 개최된 가운데 장철민 국회의원-남진근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장-최대성 공동수석부위원장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회 발대식 개최 모습. (왼쪽부터)장철민 국회의원, 남진근 대전원도심 대전환특별위원장, 최대성 공동수석부위원장.

대전로켓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축사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져도 매우 어려운 선거"라면서 "원도심 특위와 함께 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제가 맨 앞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원도심 국회의원(박영순·황운하·장철민)들도 힘을 받아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진행할 수 있다"며 "대선까지 40일 정도 남았는데 대전에서 이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등 원도심 재생 계획들이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이고 삶"이라면서 "대전 원도심 특위가 앞장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표로 보여줘야 승리로 나아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남진근 시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