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RFID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지원
서산시, RFID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 지원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2.0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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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사업 추진한다.

지난해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설치한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지난해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설치한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3일 시에 따르면 RFID 종량기기는 세대별 카드 인식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기는 세대별 부과를 통해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높고, 전용 수거용기 사용으로 악취 감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40대를 보급하고, 구입 및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기 구입 및 설치비는 최대 170만 원으로 제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서산시 자원순환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설치 지원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감량은 물론 청결한 서산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하는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충남 최초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설치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관내 총 100여 대의 기기를 설치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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