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구즉동은 푸드마켓 방문이용이 어려운 관내 주민들을 위해 2월부터 월 1회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농촌지역 주민이나 장애인, 와상노인은 복지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필품을 필요로 하는 대상 주민들에게 직접 생필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서비스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인이 1조가 되어 총 6개조가 활동한다. 이들은 매월 직접 푸드마켓 매장에 방문해 대상자들이 요청한 생필품을 가정으로 배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수행할 예정이다.

나흠 위원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을 통해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어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살피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구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들에게 배달서비스를 해 주실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당 서비스가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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