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정부가 면역 저하자와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4차 접종 실시할 계획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 등 입원·입소자, 종사자 180만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 계획을 밝혔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윌 뒤 가능하고 집단감염 등의 이유가 있다면 3개월로 줄일 수 있다.

정 단장은 "4차 접종이 면역 저하자,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이 주된 목적"이라며 "일반인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60대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 대해서도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만 접종하는 만큼 방역패스에 4차 접종을 연계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5~11세 접종과 관련해선 방역 상황 변화, 학부모 의사 등을 매주 검토하고 있다. 이미 물량은 확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5차 접종 시행에 대해선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난 뒤 방역 상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5차 접종까지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