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배움의 꿈’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태안군, ‘배움의 꿈’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2.18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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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 교육문화센터서 ‘제5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열려
학습자들의 진솔함 담은 문집 ‘우리가 띄운 무지개’ 발간해 의미 더해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충남 태안군이 지난 18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 졸업식 모습
문해교육 졸업식 모습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와 가세로 군수 등의 축사, 소감글 발표,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교육으로, 이날 졸업생들은 2019년부터 3년간 초등·중학 학력인정 교육을 받아왔다.

교육 인원 31명 중 30명(초등 15, 중학 15)이 졸업해 96.8%의 높은 졸업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학과정 졸업생 중 7명이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문해교육 졸업식 단체사진
문해교육 졸업식 단체사진

군은 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시·수필·기행문 등을 수록한 문집 ‘우리가 띄운 무지개’를 발간해 이날 전시회를 가지며 교육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졸업장을 받으신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문해교원과 관계자 등 학력인정 문해교육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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