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AI 아나운서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사업화 유망기술페어 2022를 다음달 8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NST는 공동TLO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결과로 창출된 사업화유망기술을 국내‧외 기업에게 소개하고, 출연연 사업화유망기술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설명회에서는 수소기술 관련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구축까지 수소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출연연의 사업화 유망기술 10건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3D 온라인 기술홍보관을 마련하여, 기업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출연연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접할 수 있다.
수소기술 분야별로 출연연의 신기술을 쉽게 설명하는 AI 아나운서의 기술소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비대면 화상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이 횟수 제한없이 자유롭게 기술미팅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업은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고, 챗봇 기능을 활용해 관심있는 기술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TLO 홈페이지(http://www.tlomarketing.com/sub05/view/id/71)를 통해 출품된 기술정보를 확인하고 기술설명회에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NST는 향후 국내 기술트렌드를 반영해 △바이오·의약·디지털 헬스 △탄소중립·신재생 에너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출연연의 우수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