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의 격리가 면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7일간의 격리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격리 면제에 해당하는 백신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뒤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이다.
지금까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입국자는 모두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국내 접종의 경우 접종력은 자동으로 등록되며 해외에서 접종을 마친 경우 접종이력을 보건소에 제출해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게 됐다. 정부는 입국 이후 자차와 방역택시 등를 이용하도록 한 조치도 다음달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해외 유입 국가별 위험도 등을 고려해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우크라이나 4개국은 예방접종 완료자 역시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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