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화훼농가와 화원 돕기 '착한소비'
대전 중구, 화훼농가와 화원 돕기 '착한소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3.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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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3년째 사무실 꽃 생활화 추진
사무실 환경정비, 1테이블 1화분 가꾸기, 가족친화 꽃 선물하기 등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코로나19 영향 등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와 화원(소상공인)을 돕고자 착한소비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화훼농가와 화원(소상공인)을 돕고자 진행한 새봄맞이 사무실 환경 정비 활동 모습
관내 화훼농가와 화원(소상공인)을 돕고자 진행한 새봄맞이 사무실 환경 정비 활동 모습

코로나19 발생 3년째인 올해도 입학식‧졸업식 등이 취소되고,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간소화되면서 그동안 가꾸어온 물량이 판매되지 않아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구는 3월 한 달 동안 새봄맞이 사무실 환경정비, 1테이블 1화분 가꾸기, 가족친화 꽃 선물하기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꽃 소비촉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활동은 사무실 환경개선 및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 가족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화훼 관계자는 “꽃 소비 급감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도 구청 직원들이 꽃 구매 운동을 전개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우리의 삶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화훼관계자들에게 희망의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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