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마늘․양파 대규모 출하조절시설 구축... 100억 원 확보
서산시, 마늘․양파 대규모 출하조절시설 구축... 100억 원 확보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3.1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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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구축,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수급조절, 물류비 임대료 등 경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 원을 확보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부석농협 2022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모 선정 기념촬영하는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부석농협 2022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공모 선정 기념촬영하는 모습

14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배추, 무, 마늘, 양파 등 수급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산지에서 직접 출하 조절하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남도 내 마늘․양파 생산 비중이 마늘은 53.9%, 양파는 56.2%를 차지하는 주산 지역이다.

사업에 접수된 전국 3개소 중 농식품부의 서면, 현장점검 및 발표평가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얻으며 부석농협이 사업자(조합장 우상원)로 선정됐다.

부석농협은 2023년까지 부석면 대두리 281번지 일원에 저온저장시설 2천340㎡, 예냉·예건시설 1천170㎡, 선별장 660㎡를 건립하고 선별 장비 및 가공 포장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저장·선별·장비 등 시설 구축으로 수급 변동이 큰 마늘·양파의 출하시기, 물량 조절 등을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에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이 구축되면 수확기 홍수 출하 조절 및 품질경쟁력 강화로 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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