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문가로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된다면 수락
한나라당 충청지역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력하게 거론됐던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농어촌 전문가로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된다면 수락하겠지만 과거처럼 충청지역 몫 최고위원직은 사양할 것" 이라고 밝혀 관심이다.

홍 사장은 20일 오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충청지역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농어촌 전문가로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된다면 수락하겠지만 과거처럼 충청지역 몫 최고위원직은 사양할 것" 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농민단체들은 "30여개 농어촌 단체가 추천하고 있는 홍 사장이 농어촌 문제 전문가를 집권당 최고위원으로 영입해야한다"고 한나라당에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어 "한나라당도 이젠 변화해야 한다"며 "어려운 농어촌을 위해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농어촌 전문가로서의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홍준표 대표에게 전달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나라당 홍 대표가 농어촌 단체들의 요구를 당 수용 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여 그가 홍 사장과 정우택 前 충북지사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충청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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