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 '화환 대신 쌀' 받아 기탁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 '화환 대신 쌀' 받아 기탁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4.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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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충남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협회장 최은배)가 대회 개회식 및 협회장 취임식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를 전량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 쌀기탁식 모습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 쌀기탁식 모습

군에 따르면,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3일 태안읍 반곡리에 위치한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쌀 1200kg를 군에 전달했다.

협회는 어려운 군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일 열리는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 개회식 및 최은배 회장 취임식 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은배 협회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행사 시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이를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많은 분들이 화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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