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 신규산단 기업유치 활황
세종시 북부권 신규산단 기업유치 활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4.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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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일반·스마트그린·벤처밸리·복합일반 등 고속도로 완공 호재도
세종첨단일반산단 조감도
세종첨단일반산단 조감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기존 산단 14곳의 활성화는 물론, 북부지역 신규 산단 4곳을 추가 조성해 산단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산단 14곳의 총 면적은 574만 9,000㎡로, 이곳에 둥지를 튼 기업만 169곳, 고용인원은 1만 2,026명으로 국내 우량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소정·전의·전동면 지역에 추진 중인 전동일반·스마트그린·벤처밸리·복합일반 등 북부권 신규 산단 4곳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소정면 고등리 일대 84만 5,000㎡ 부지에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 산단은 첨단산단과 접해 있어 집적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전의면에 15만 3,000㎡ 규모의 공동주택 1,000여세대, 단독주택부지 100여필지 등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그린 산단은 2021년 9월 산업용지 분양공고 시작 이후 총 93%(기업 14곳)가 입주를 확보한 상황이다.

전동면 심중리 일대 60만 7,000㎡ 규모로 토목공사 중인 벤처밸리산단도 서울~세종 고속도로 나들목(I.C)과 인접해 2021년 7월 분양공고 시작 이후 78%(기업 25곳)가 입주 확보됐다.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14만㎡로 시에서 조성중인 전동일반산단(공영개발)은 2022년 2월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했고, 우량기업의 입주문의가 지속되면서 순차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의면 신방리에 82만 9,000㎡ 규모로 계획된 복합산단은 이미 기업체 5곳이 실수요방식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산단조성 완료 후 입주할 계획(산업용지의 32%)이다.

이 곳은 향후 토지 보상 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잔여 68%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공장가동이 시작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에 따라 북부권 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2024년을 기점으로 신규 일자리와 정주·유동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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