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시민,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시 제1차 국민정책디자인단’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이자 공급자인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반려동물 관련 현황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문화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시민관점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인-비반려인 간 시민 갈등 해소에 초점을 맞춰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함께 사는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초보 반려인이 성숙한 반려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 성장 방안도 함께 고안할 계획이다.
김지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반려동물은 어느덧 우리 사회에 중요한 구성원이 됐다”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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