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고항 환경정화활동 '앞장'
현대제철, 장고항 환경정화활동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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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봉사단 직접 쓰레기 줍고, 캠페인 펼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가족봉사단이 지난달 30일 장고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모였다.

지난달 30일 장고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가족봉사단 모습
지난달 30일 장고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가족봉사단 모습

환경정화활동은 최근 국가 어항 사업 정비를 마친 장고항이 캠핑과 차박으로 몸살을 앓고, 이로 인해 주말에는 수십 톤의 쓰레기가 발생해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활동은 관광객과 캠핑족이 몰리는 토요일 오전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봉사단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80여 명의 봉사단은 장고항 입구부터 노적봉 인근까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주웠다.

활동 소식을 접한 석문면사무소는 봉사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50리터 쓰레기봉투 100매를 제공하고 환경지킴이 지원했다.

지난달 30일 장고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후 단체사진
지난달 30일 장고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후 단체사진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배우자, 중‧고교 자녀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2013년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거리 두기 해제 전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각 가정에서 인형 만들기, 농촌일손 돕기, 밀키트 나눔 활동, 시간차를 두고 모여 꽃나무 심기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거리 두기 해제에 맞춰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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