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허가건수 3%, 착공면적 2% 증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상반기 도내 건축허가 및 착공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허가건수 3%, 착공면적 2% 증가해 건축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충남도가 조사한 용도별 건축허가를 살펴보면 ▲주거용 3천712건으로 전년(3천142건) 동기대비 18% ▲공업용 482건으로 전년(479건) 동기대비 1% 증가했으며 ▲상업용 1천661건으로 전년(1천795건) 동기대비 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착공면적은 ▲주거용은 94만2천㎡로 전년(64만3천㎡) 동기대비 46% 증가했으나 ▲상업용 및 공업용은 각각 60만2천㎡, 94만9천㎡로 전년(60만9천㎡ 및 113만5천㎡) 동기대비 1%, 16%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의 경우 작년 동기대비 건축허가와 착공면적이 크게 증가한 반면, 소매점, 일반음식점 용도의 상업용과 공장의 경우는 작년 동기대비 착공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비록 상업용과 공업용의 건축착공 면적이 감소했지만, 공업용의 건축허가 건수는 증가추세”라며 “도청이전신도시·세종시 주변지역인 홍성, 예산, 연기와 서해안 개발지역인 서산, 당진 지역의 주거용(다가구주택) 건축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실제적 건축개발 면적인 착공면적의 전반적인 증가 추세로 소규모 건축부문에서부터 서서히 건축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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