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추석명절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행락철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관광․행락철 물가안정 특별점검기간과 연계해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시민들의 건전소비 생활을 권장하는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점관리 품목은 쌀, 사과, 쇠고기,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18종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5종 등 모두 23종을 특별점검 품목으로 정해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을 별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행안부와 협의해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됐던 ‘소비자모범업소’의 선정 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선정기준 및 인센티브를 강화해 서민생활 물가안정 참여분위기 확산에 전 행정력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모범업소 중 가격인상 대신 셀프서비스 및 원자재 직거래 등 경영개선을 통해 가격을 동결 ․ 환원하거나 장기간 가격 인상을 자제한‘착한가격 좋은 가게’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업소는 시가 집중 홍보해 소비자의 발길을 유도하고 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명절 물가관리 중점기간 정해 물가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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