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차라리 과학벨트 공청회 하자
민주 대전시당, 차라리 과학벨트 공청회 하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8.1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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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논평 내고 정쟁 소재로 전락해버린 과학벨트 공론화 제안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은 16일 논평을 내고 본질을 벗어나 정쟁의 소지로 전락하고 있는 과학벨트와 관련해 공청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시당은 “과학벨트 예산삭감 및 부지매입비 문제가 본질을 벗어나 지역 유력 정치인들의 정쟁의 소재로 전락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벨트를 둘러싼 정쟁의 출발은 MB정부의 철학 없는 정책 추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의 현실이 도래하도록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지역 정치권에도 책임소재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학벨트 예산삭감 및 부지매입비 논쟁이 더 큰 지역갈등으로 비화하기 전에 차라리 공론화하자”며 “같은 사안을 두고 해석하는 시각이 다른 각 정당이 한자리에 모여 거리를 좁히는 것도 좋고, 정당이 추천하는 전문가들의 토론회도 좋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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