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책토론회 통해 안보 의식 고취 위한 방안 모색
대전시의회 이희재 의원은 18일 ‘대전의 안보의식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전시민 안보의식 고취에 발 벗고 나섰다.

이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전 지역에 걸 맞는 안보시스템구축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하다”며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와 대통령실장 소속으로 위기정보상황팀을 창설하였으나 포괄적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총괄 조정기능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길병옥 충남대 교수는 “북한의 체제변화를 유도해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대북교류의 조율을 통한 점진적인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북한에게 시장경제 원리를 체득케 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과 공적개발원조(ODA)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북 적용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기분 북한이탈주민 대전광역시연합회 고문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안보의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필중 대전대 사과대 군사학과장은 “젊은 학생 세대의 국가관과 안보관은 너무 차이가 있다”며 “국민계몽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방안으로 ▲세대별 차별화한 안보교육 ▲안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정치인 및 오피니언 리더계층의 자발적인 국가관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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