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뉴욕주의회에서 김치 홍보행사 성황리 열려
aT, 美 뉴욕주의회에서 김치 홍보행사 성황리 열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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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치의 날 제정과 연계하여 美 김치 소비붐 확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미국 현지시간 지난 24일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치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뉴욕주의회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4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좌측 3번째),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좌측 2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좌측 1번째)
뉴욕주의회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4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좌측 3번째),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좌측 2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좌측 1번째)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11월 22일)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가 최초로 제정했으며, 올해 버지니아주(2월 9일), 뉴욕주(2월 17일)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미국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홍보행사는 뉴욕주의회 의사당 내에 김치 홍보관을 운영하여 뉴욕주 상원·하원 의원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과 다채로운 재료 등 관련 홍보자료를 전시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김치를 테마로 한 백김치 샐러드, 김치 슬라이더 등 페어링 푸드 메뉴가 제공되는 시식 행사를 통해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현지 음식 찾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뉴욕주의회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1열 우측 6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1열 우측 5번째),찰스 윤 뉴욕한인회장(1열 우측 7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1열 우측 4번째)
뉴욕주의회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1열 우측 6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1열 우측 5번째),찰스 윤 뉴욕한인회장(1열 우측 7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1열 우측 4번째)

이와 함께, 미국의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미 전역의 H Mart 매장을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도 동시 진행된다. 또한,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연계 홍보행사도 미국 현지시간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한국 김치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미국 내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아 올해도 대미 김치 수출 증가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대미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2천 8백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전 2011년 2백 8십만불에 비해 10배 가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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