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내 수출입기업 임직원 대상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 실시
전 세계적인 원산지 검증 강화에 대한 FTA 협정별 사후검증 대응방안 모색
전 세계적인 원산지 검증 강화에 대한 FTA 협정별 사후검증 대응방안 모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0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수출입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미국, 아세안, 인도 등 우리나라가 상품을 수출한 FTA 교역국 세관에서의 사후검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이 FTA 특혜세율 적용 요건 등 FTA 원산지 관리 규정을 숙지하고 사후검증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관세법인 한주 이춘수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원산지 사후검증 대상 및 절차 ▲FTA 협정별 원산지 사후검증방법 비교 ▲원산지 사후검증 사례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수 관세사는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한 관세당국의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늘고 있다”며, “원산지 증명서의 오류가 적발되면 가산세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지역 수출입기업은 원산지 관리 전담자를 지정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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