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힐링의 날, 숲 치유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다'
'가족 힐링의 날, 숲 치유로 행복한 일상을 되찾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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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 장애학생 가족 일상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11일, 충북 진천 치유의 숲에서 특수교육대상자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가족 일상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가족 일상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심리·정서적 회복은 물론 가족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장애학생의 형제자매, 조부모 등 40명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활동은 장애학생이 체험 가능한 △짚라인, △슬랙라인, △빅스윙, △트리 클라이밍 등 4종 산림 레포츠, 산림치유지도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숲 산책, △숲 명상, △손수건 물들이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숲 체험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쌍둥이 자매에게 난생처음 산림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동열 원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여 온전한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가족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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