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장단을 비롯한 원구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1 지방선거 결과 충남도의회는 비례대표 5석 포함해 국민의힘 36석, 더불어민주당 12석으로 국민의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정의당 등 소수정당은 단 한 명도 당선되지 않았다.

따라서 12대 의회 원구성은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거머쥘 전망이다. 15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6.1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당선인들은 오는 24일 개원에 앞서 원구성에 대한 내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의장직에 대한 의지를 밝힌 당선인은 모두 3명으로 최다선인 김석곤(금산1·5선) 당선인과 4선에 성공한 이종화(홍성2), 조길연(부여2) 당선인이다.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이날 내부 투표를 걸쳐 1명의 후보를 낼 계획이다.

부의장에는 정광섭(태안2·3선) 당선인과, 김복만(금산2·3선) 당선인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12대 의회가 개원하는 오는 1일 본회의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개원 2일차인 4일에는 상임위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어 5일에는 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차례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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