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자조 모임 운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6.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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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25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사 전경
대전서부교육지원청사 전경

학부모 자조 모임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지원을 통한 심신 발달·회복 및 가정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총 5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이를 위해 5월 30일부터 9일간 사전 신청을 받아 25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하루 1회기, 회기별 5명씩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20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감정 오일’을 시작으로 ‘핸드드립&음료 만들기’, ‘아이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푸드 아트 테라피’, ‘도자기 만들기’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서로 공감 및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나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장애 학생을 키우는 다른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장애 학생의 보호자가 정서 회복과 더불어 잠재역량 개발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학생의 가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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