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경제통' 국힘 윤창현 의원,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 공모
'국내 최고 경제통' 국힘 윤창현 의원,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 공모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6.1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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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기반 시카고 학파 경제 학자 출신 정치인
지방은행 설립, 동구 지역 현안 해결 등 큰 기여 기대
국내 대표적 시카고 학파 경제학자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오른쪽)이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시카고 학파 경제학자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오른쪽)이 대전 동구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대전 동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윤 의원은 17일 “대전 동구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앙초, 대전중, 대전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경제학, 물리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를 받은 윤 의원은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는 자유경쟁원리를 경제철학의 근본으로 삼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요람’과 같은 곳이다. 화폐정책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시카고학파 경제학자의 대표 격인 윤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는 등,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인사로 꼽힌다.

특히 대전·충청권의 주요 현안인 충청권 지방은행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윤 의원이 동구 조직위원장에 선임될 경우,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새롭게 출범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의 시정에 음양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윤 의원은 “2년 전 국회의원 선서를 하던 날부터 국민의힘 유일의 대전 출신 의원이라는 사명감으로 대전을 위하는 마음을 여러 곳에 담아왔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동구 당협위원장이 되면 여당 유일의 대전지역 기반 현역의원으로 같은 여당의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과 손발을 맞춰 지역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정책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국민의 힘, 대전의 힘, 동구의 힘 윤창현이 대전 동구의 든든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조직위원장 도전 전 지역을 방문해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과 교감의 시간을 갖은 것으로 전해져, 차기 총선 앞 차질없는 당 조직 운영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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