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제 충전 중...발사 10분전 발사자동운용 들어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후 4시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 발사를 모교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누리로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발사 시각 결정 전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왔다.
오후 2시 27분경 누리호 연료충전이 완료됐고 현재는 산화제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으로 3시 10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발사가 자동으로 중단된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누리호의 비행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발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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