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관과 기업 및 개인, 단체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매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시상해 왔다.
특히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적극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익성 제고와 상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 신설됐다.
KINS는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해 △사회가치협업체계 구축 △지역수요에 기반한 사회공헌프로그램(가치같이) 개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지원 △지속가능한 가치실현체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 KINS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및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대전 뿐 아니라 원전지역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손길도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석철 원장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실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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