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명수 의원, 복지부 장관 후보자 물망
국힘 이명수 의원, 복지부 장관 후보자 물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07.0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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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출신 전문가... 충청 출신 장관 탄생 기대감 고조
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물망에 오르며 귀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장관이 복지부 장관에 임용되면 충청권은 지역 출신 대통령에 이어 장관을 배출하게 돼 정치적 위상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6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복지부 장관 후임 후보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호영 후보자가 ‘아빠 찬스’ 의혹으로, 김승희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같은 부처에서 장관 후보자가 두 차례 연속 낙마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국정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정치인 출신 장관의 입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충청 출신으로 업무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인정받은 이 의원이 새로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제격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의원은 행정고시 22회의 관료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다.

행정능력과 함께 국회 상임위원장을 거치며 확보한 보건복지분야 식견으로 장관직을 무난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 의원과 함께 정치권에서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종성·김미애 의원 등이 정치권 출신 복지부 장관 후보자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한 장관 하마평도 있지만, 행정고시 선배인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을 제치고 장관 후보자가 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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