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활용율 제고 및 수출기업 관세환급제도 이해도 높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8일,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수출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실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사로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나지수 관세사가 초청돼 ▲품목분류의 중요성 및 확인방법 ▲FTA활용 수출입 절차 ▲관세환급 요건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나지수 관세사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금리인상 기조와 국제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인해 수출국의 가격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중요해졌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기존 우리나라가 체결한 단일국 또는 복수국과 체결한 FTA협정세율을 서로 비교해, 가격 우위가 있는 FTA를 활용한다면 국내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원산지(포괄)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협력사의 원산지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원산지결정기준 충족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출용원재료에 대한 관세환급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기업들이 상당하다”면서 업체별 개별환급과 간이정액환급, 특수공정물품 정액환급 등의 요건과 환급신청 방법을 설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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