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능 강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견제기능 언급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제9대 논산시의회가 순조로운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순항을 시작한 9대 논산시의회 수장을 맡은 인물은 재선 고지에 오른 서원 의장(더불어민주당, 재선).
서 의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초선 기간 보여준 성실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역대 최연소 논산시의회 의장이라는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합리적이고 추진력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 의장은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에서는 ‘서원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 의장은 12일 논산 출입기자 모임인 화요저널과의 간담회에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소신 있는 의정’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특히 홍보팀 별도 운영 계획을 언급하며 “지방의회가 부족한 부분 중에 하나가 시민들에게 전달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홍보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의회가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는지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보팀 인력은 팀장을 비롯해 팀원까지 우선 3명으로 구성되며 추후 5명까지 늘리겠다는 것이 서원 의장의 계획이다.
이밖에 당이 다른 백성현 시장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하고 기대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논산 발전을 위한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는 없다. 상식이 통하는 올바른 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원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강조했다. 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더 좋은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