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이은권 전 국회의원 (중구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 결과, 이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당 조직을 정비, 차기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대전지역 전체 조직을 총괄하며 선거 승리를 견인했음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발군의 성과를 거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판단력을 갖춘 것은 물론, 주변인들과 신의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역 안팎에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장, 국회의원을 지내며 쌓아온 경륜과 다양한 선거에서 보여준 능력으로 미뤄볼 때 차기 총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적의 인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권 신임 위원장은 "연륜과 경륜을 선택해주신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의 성공을 위해 확신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금부터 조직을 잘 정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소통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시당은 총 615명의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347명이 투표해 투표율 56.8%을 기록했다.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얻은 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