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청소년재단(이하 재단)은 아산시 자치행정과와 공동으로 운영한 ‘2022년 청소년참여예산학교-청소년희망테이블(이하 희망테이블)’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희망테이블은 지난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산시의 2023년 예산편성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희망테이블은 아산시 청소년 7개 그룹이 참여해 아산시에 바라는 정책과 예산 제안서를 그룹별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아산시 청소년 e북 구독료 지원 △아산시 도서관 내 청소년 전용 ‘토킹 존’ 설치 △아산시 공공자전거 청소년 무료화 및 어린이용 자전거 배치 △청소년여가생활지원을 위한 멘토링 지원 사업 등을 제안·발표했으며, 우수 활동 그룹 3팀에는 시상품과 아산시청소년재단 이사장 명의 상장을 수여했다.

제안된 사업들은 아산시청 소관부서의 검토 후, 반영 가능한 사업일 경우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우수한 사업 및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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