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휴양도시 실현을 위한 시책구상 정책토론회 열려
태안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사업소장,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휴양도시’ 실현을 위한 시책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충남발전연구원 송두범 연구원은 “태안은 휴양지라는 컨셉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야 하고 태안만이 간직한 아름다운 해안선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장기계획으로 ‘해양경관 형성’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충남발전연구원 조봉운 연구원은 “명품 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태안군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건강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군은 ‘건강한 도시 만들기’ 추진 계획을 수립해 휴양도시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발표에 나선 명소아이엠씨 황길식 연구원은 “행정주도의 관광전략 방식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관광객, 관련단체 등을 적극 참여시켜야 하며 현재 드러나 있지 않은 태안군의 잠재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조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군에서 추진해야할 중점사업에 ‘스마트(smart) 관광환경 구축’,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관광사업’, ‘태안관광 이미지 마케팅 사업’, ‘태안 골드비치 조성사업’, ‘브랜드형 오토캠핑장 운영 사업’, ‘염전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을 강조했다.
네 번째로 충남발전연구원 강마야 연구원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지역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를 실현 시켜야 하며 군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의 명품화, 농어촌관광의 활성화, 지역리더 양성, 농·어촌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살기좋은 농어촌 조성 해야한다”며 역설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우리군의 2020년 비전은 서해안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관광휴양도시이고 민선 5기 군정방향도 태안을 아름다운 휴양도시로 건설하는데 목표로 정했다”며 “공직 내부의 시각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발전적인 정책을 찾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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