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의 한 사립대학교가 산학협력단 산하 사업단 직원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대학교는 사업단의 매출을 부풀리고 수익 창출시 학교에 내는 인건비, 임대료 등 간접비를 떼먹은 직원 A씨를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학교 측은 A씨가 16억원 상당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했으나 A씨는 3~4억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산학협력단이 내부적으로 회계감사 진행한 결과 횡령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정확한 횡령 금액을 특정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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