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교육감 첫 직무수행 평가 중하위권 머물러
충청권 시도교육감 첫 직무수행 평가 중하위권 머물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8.10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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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48.2%
최교진 41.7%
김지철 39.7%
왼쪽부터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왼쪽부터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시·도교육감들이 첫 직무수행평가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7월 전국 시·도교육감 첫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48.2%,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41.7%,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39.7%의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교육감 중에선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8위로 중위권에,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각각 14, 15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이들 교육감 모두 평균 48.3%에 미치지 못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교육감 중에선 3위로 평균 47.6%를 웃돌았으며 최교진 교육감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교육감 9명(평균 48.9%) 중 7위에 위치했다.

그나마 지난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보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위안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방선거 득표율(41.5%) 대비 6.7%p 올랐다. 지난 선거에서 후보가 난립했던 최교진 교육감은 득표율(30.8%) 대비 10.9%p 상승했고, 김지철 교육감은 득표율(33.8%) 대비 5.9%p 증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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