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동희망 프로젝트' 520억 투자
충남도, '아동희망 프로젝트' 520억 투자
  • 서지원
  • 승인 2011.10.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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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위원회 개최…국비 미지원 아동센터엔 지방비 지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국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지방비를 지원한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아동정책위원회’를 열고,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확대지원 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 도는 시설 지원 형평성을 맞추고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신고된 22개 지역아동센터에 내년 6억4천680만원(시·군비 80%)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비는 기본운영 경비 기준액의 70%로 센터당 350만원 수준이다.

이번 운영비 확대지원에 따라 내년 아동희망 프로젝트는 총 4개 분야 63개 사업에 52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는 지난해 500억원에 비해 20억원(4%) 늘어난 규모다.

도 관계자는 “아동희망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 방지를 위한 종합 복지정책으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 심의에 따라 내년 사업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는 권희태 정무부지사와 충남아동복지협회장, 관련 기관장, 아동복지시설 대표자, 대학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아동희망프로젝트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확대 지원 심의 등을 진행했다.
▲ 권희태 정무부지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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