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정책위의장, 엄태영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 내정
전체의 3분의 1 차지... 집권여당내 충청의 위상 실감 분석
전체의 3분의 1 차지... 집권여당내 충청의 위상 실감 분석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총 9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충청에서는 당연직은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충북 출신 엄태영 의원과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내정됐다.
비대의 전체의 3분의 1이 충청 출신으로 메워지면서, 지역의 정치적 위상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호영 비대위’에는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3명이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명직으로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당 사무총장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과 엄태영 의원(초선·충북 제천시 단양군), 전주혜 의원(초선·비례)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광주시장 선거 후보와 청년인 이소희 세종시의원, 최재민 강원도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이소희 세종시의원은 86년생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변호사 생활을 해 온 인사로 유명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캠프 청년보좌역과 여성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하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세종시의회에 입성했다.
률사 출신인 국민의힘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과 같은 여민합동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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