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나소열) 지난 달 24일부터 2주간 서면 홍원항에서 개최된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15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3만 3천여 명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10%정도 증가한 1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자연산 명품 전어와 꽃게로 입맛을 돋구고, 전어·붕장어 잡기, 바다낚시체험, 조개껍질 공예 체험, 모시떡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오감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군은 바가지 없는 축제를 위해 축제 전부터 상인들을 계도했으며, 행사장 내 대형 주차장확보와 청결한 공중화장실 관리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해 축제장 이미지를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어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전어잡기 행사에 참여하려는 체험객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전어잡기 체험 예산을 더 확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횟수 증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