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사업 안내문 발송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치매로부터 건강한 천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4일 천안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환자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운영 등 치매관리사업에 힘쓰고,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 1회 정기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는 치매관리 사업의 지속성을 증진하고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개 읍, 7개 면 지역주민 2만 5,184가구에 치매관리사업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치매안심센터와 사업, 정기검진 등을 홍보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 상담 문의는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홍보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12개 동 지역주민 2만 696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10.33%에 도달해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치매예방을 위해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천안시를 만들어가는 데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치매검진비와 치료비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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