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에너지 절감 4천세대 인센티브 지급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1일 탄소포인트제에 참가해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가정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입자 중 에너지를 절감한 4,000여세대에 대해 감축 실적을 평가,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가정에서 전기 1kw를 절약하면 약 424g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데, 서구는 7,710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443,287kwh의 전기를 절약하여 약 188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어린 소나무 68,000그루를 심은 환경보호 효과를 거뒀다.
서구청 관계자는 “가정에서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절전형 조명기구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도 받고 나의 작은 행동이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다며 탄소를 줄이는 생활속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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