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추석 전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서산시, 추석 전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8.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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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매개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

30일 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67.7세로 50대 이상이 대부분이며 주로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요 예방수칙은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밭에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아울러 시는 야외 활동 후 이용한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사워나 목욕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길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40도 고열, 구토, 설사 등 이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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